이번 정책연구는 학생·학부모의 국제교육, 교류 수요 분석을 토대로 시교육청의 국제교육·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는 시교육청 직원과, 현장 교원 등 교육 주체 약 10여 명이 참석했고, 정책연구 기관인 광주교육대학교 책임 연구원 김다원 교수의 정책연구 결과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세종시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교육·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위한 목적이다.
이에 타 시도의 국제교육원 사례 분석,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 설문 조사 등 문헌 분석을 했다.
교장, 교사, 국제교육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소규모 그룹 면담으로 참여자의 주제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질적 연구 방법)과 설문조사와 촘촘한 연구를 했다.
연구결과 교육 주체들이 국제교육·교류에 대한 높은 수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앞으로도 국제교육원으로 추진돼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국제교육과 관련된 교사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사 역량강화 등학교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이 필요하고, 국제교류, 외국어교육, 세계시민교육, 다문화교육, 글로벌 인재양성 등 교육청 내 유기적 재조직화, 국제교육 관련 연구와 개발, 국제교육의 실행이 국제교육원의 핵심 기능으로 제시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세계와 넘나드는 국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세계의 리더로서 품격을 갖추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