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택구 행정부시장,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박연병 기획조정실장, 한선희 시민안전실장, 신용현 환경녹지국장, 조철휘 철도광역교통본부장 등과 함께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한 것.
시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및 면역 효과 감소 등으로 인한 확진자가 증가세로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의 보호를 위한 접종 홍보와 함께, 82개 동 접종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고 전화상담과 사전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과 영국의 연구에 따르면, 기존 백신접종 그룹에 비해 개량 백신접종 그룹의 감염 예방효과가 최대 5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가 백신(모더나, 화이자)은 기존 백신 대비 변이바이러스 무력화에 우수하여 위중증 및 사망 예방에도 탁월하여, 지난 16일 대전시의사회에서도 ‘기존 백신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훨씬 낮다’며 동절기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대전시의 60세 이상 고위험군 접종률은 31.2%이며,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45.2%(12.26.기준)로 겨울철 재유행의 고비를 넘기 위해 보다 더 많은 감염취약계층의 접종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12세 이상이며 기초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돼야 가능하다. 사전예약 없이 동네 병의원에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2가 백신 종류는 ▲ 모더나 BA.1 ▲ 화이자 BA.1 ▲ 화이자 BA.4/5 ▲ 모더나 BA.4/5 4종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 시장은 “3년간의 기나긴 실내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