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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임직원, 당진 교통안전 도시 조성 동참

당진제철소 임직원 참여 기금 1억 6천만 원 전달 - 2020년부터 횡단보도 안전감지 LED 설치와 안전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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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8 14:37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 = 당진] 이종식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당진의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28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전달식을 갖고 임직원 참여 기금 1억 6천만 원을 당진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이명구 전무, 당진시 오성환 시장, 당진경찰서 안병호 교통계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기금은 ‘H형 빛나는 도로’사업에 사용된다.

기금은 당진제철소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참여한 임직원들의 모금액은 1억 6천만 원이다.

3년 차를 맞이하는 ‘H형 빛나는 도로’를 조성하는데 모인 모금액은 총 5억 1천만 원에 달한다.

현대제철 이명구 전무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조성된 기금으로 당진시의 교통 분야 사회 안전망 구축 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향토기업으로써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H형 빛나는 도로’는 지난 2020년 12월 협약식을 통해 첫걸음을 시작했다.

당진시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된 협약식은 현대제철,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이 함께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행정 지원, 운영 관리, 기부금의 사용, 안전감지 LED 설치 장소와 관련 법 검토 등 협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횡단보도 안전 감지 LED는 당진 곳곳에 설치됐다.

설치되는 횡단보도 안전 감지 LED는 두 가지 형태다.

횡단보도를 가로지는 ‘활주로형 표지병’, 보행자가 대기하는 장소에 설치되는 ‘바닥형’이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통해 당진에 설치된 횡단보도 안전 감지 LED는 바닥형 신호 9곳, 활주로형 표지병은 19곳이다.

협약 기관들은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했다.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진행했다.

학교 인근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나, 교통 약자와 차량 운행이 많은 구간에서 경찰의 교통지도와 함께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년간 민‧관이 함께 실시한 교통안전 문화 조성활동은 실제 교통사고 감소세를 보였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년대비 149건의 교통사고와 14건의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 같은 수치는 충남도 내 1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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