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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천안 공무원 노동단체, 현안사업 해결위해 공동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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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8 14:09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와 천안시 공무원 노동단체는 지난 12월 26일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를 위해 ‘천안·아산 공무원 노동단체 발전위원회(이하 천안공위)’출범식을 가졌으며, 초대 회장으로 아산경찰서직장협의회 구철호 회장이 추대되었다.

천안공위는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아산경찰서공무원직장협의회,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직장협의회, 충남아산소방서지회, 충남천안서북소방서지회 7개 단체가 모였다.

아산과 천안의 공무원 단체는 2022.10. 아산경찰서내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설립을 위한 아산시민과 경찰·공무원노동단체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약속한뒤, 천안·아산 KTX역 서명운동, 각 단체 소속원 서명운동, 현수막 개시 및 기관방문 등을 통해 힘을 모았으며, 12월14일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설치라는 결실을 통해 연대의 힘을 이미 경험하였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박민식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최대 행사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일만 해도 아산시 각 부서의 세부 정비에 경찰의 교통 관리 그리고 위급 사태 발생을 전제한 소방과의 협력시스템 완비 등 국가 기관간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천안과 아산 지역에서 우선 공직자들이 먼저 협의체를 구성하여 긴급연락망을 통해 실무 부서를 연결하고,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지 위해서라도 부족한 부분은 노조와 경찰직장협의회가 먼저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남아산소방서지회 이승주 지회장 역시 “천안과 아산의 지자체, 소방, 경찰까지 총 8천여 공직자 중 6천 500여 명이 노조와 경찰직장협의회 구성원이다. 지자체든 소방이든 기관장 간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실제현장에서 서로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노조와 직협의 실무자들간의 협조가 바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각 국가 기관간의 업무 협의는 일부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지역들을 연결하는 특히 일반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서 실무 업무를 소통하는 협의체는 아산과 천안이 전국 최초이다보니 220만 충남 도민의 절반가량인 69만 천안과 37만 아산시민들의 삶에 어떤 도움이 될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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