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지방의회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시당회의실에서 열린 의총에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시·구 의원들이 참석,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공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발굴과 실행이 민주당다운 모습이 될 것이다. 변화된 민주당을 모습을 시민들께 보여주기 위해 혁신과제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민주당다운 길을 가는 첫발을 떼는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시·구 의원들은 정책정당으로 유능한 정당 활동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정책위원회 구성과 내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삶과 민생을 돌보는 민생대책기구에 대한 논의 등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등 ‘민주당다운 길’을 구체화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지역 현안이었던 방사청 이전 예산 확보과정과 지역화폐 온통대전 예산 부활 등 대전시 주요 현안 이외 각 구청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시·구 의원들의 향후 과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밖에 시·구 의원들은 행정사무 감사와 예산심의 등 초선 의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시당 차원의 공식 기구공식기구 설립의 필요성 등 다양한 제도의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의원총회에 앞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역할과 필요성, 법 도입 취지 등을 내용으로 한 ‘지식경영 전환과 고향 기부제 역할’을 주제로 한국공학대학교 신승근 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