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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내년도 국·도비 역대 최대…지난해 대비 7.9% 증가한 1334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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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12.29 14:19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가 간부 공무원들에게 국도비 확보 위한 행정력 집중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는 지난해 대비 7.9% 증가한 1334억 원을 확보했다.

국도비 확보는 지난 2019년 1030억 원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안사업에 꼭 필요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김문근 군수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8월 정부안 반영을 위한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9월에는 기획재정부 워크숍을 유치, 단양을 방문한 경제부총리에게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토로했다.

11월에는 행안부장관을 직접 만나 사업 설명과 함께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이 외에도 수차례에 걸쳐 김영환 도지사 및 관련부서를 직접 방문해 도비 지원을 요청하고 중앙부처 공직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단양군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행보는 평균 20~32억 원에 머물던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에 대해 각각 69억 원과 5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문근 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소멸에 처한 지자체로서 국·도비 예산 확보는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반영된 국비 사업들은 집행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 조기에 사업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 동시에 2024년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 대응해 건강하고 살고 싶은 단양의 기반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단양군 신규 주요 사업은 단양군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 어상천면 송가교 재가설 공사, 어곡천 제방 긴급정비 사업 등이다.

특히 정부예산안에서 제외됐던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 사업은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반영된 사업으로 단양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의 관련부처 설득과 국회 예결위원 방문 등 끈질긴 예산확보 노력의 결실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기존 시설과 차별화할 수 있도록 음악·영상·조명·미디어를 융합한 화려하고 독특한 공간을 연출, 관상어에 대한 이색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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