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국민의힘 천안갑위원장에 여성 정치인이 새롭게 뽑혔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진석, 이하 비대위)는 30일 천안갑 조직위원장에 조미선(50)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여성본부 소통위원회 본부장을 선임했다.
국민의힘 천안갑 당협은 신범철 전 위원장이 지난 5월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사고 당협’이 됐다.
조미선 당협위원장은 "총선에 좋은 결과를 나올 수 있도록 '갑'지역서 국민의힘 지지하는 분들과 조직을 탄탄하게 이끌어 나아가는 게 나의 임무"라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결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 3월 전당대회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천안지역은 '을' 당협에 이정만, '병' 이창수에 이어 '갑' 조미선 위원장으로 조직을 완성했다.
한편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은 바 있는 박찬우 전 행정안전부차관도 갑 지역위원장에 공모서류를 제출했으나 선택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