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치매 진료에 대한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치매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국민에게 의료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치매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단국대병원은 구조지표 중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치매 진단 환자의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율 ▲항정신병 약물 투여율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체평균 72.9점(상급종합병원 88.5점) 보다 높은 95점을 획득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명용 단국대병원장은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치매 진료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중증질환, 급만성질환에 있어 지역사회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고 첨단 의료장비, 시스템 등을 한층 더 강화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