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서북구청장(제15대 한권석 기획경제국장) 및 동남구청장(제17대 이주홍 전 천안시의회 의회사무국장)이 2일 각각 취임했다.
2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 꽃다발 증정 순으로 간소하고 내실 있게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사에서 한 서북구청장은 “202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한 발짝 벗어나 천안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소통행정·현장행정을 통한 고품질의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와 감동 있는 서북구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서북구청장은 이어 맑은세상 어린이집, NH농협 서북구 출장소 등 청내 기관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취임식을 생략한 이주홍 동남구청장은 청사 내 각 부서로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노인회 천안지회, 천안희망쉼터(노숙자 자활시설), 도로보수원 사무실 등 관내 주요기관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주홍 동남구청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시민이 있기 때문에 우리 직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시민들과 소통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한번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동남구청장은 이어 노숙인 자활시설인 천안희망쉼터를 방문해“일선기관에서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여러분들처럼 하나하나의 노력이 쌓여 살기 좋은 천안시 발전에 일조한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주홍 동남구청장은 지난 1989년 공직에 입문해 복지정책과, 직산읍을 거쳐 2022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천안시의회 의회사무국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