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 동절기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에 나섰다.
농관원 충남지원은 오는 28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산물과 겨울철 생산량이 많은 시설 채소류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3성분 특별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농산물에 대해 품목별 주산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판매중인 농산물의 잔류농약 등 안전성을 조사한다.
겨울철 생산량이 많은 주요 시설 채소류 등은 생산농장에서 출하 전 잔류농약 안전성조사를 시행한다.
주요 조사대상 품목은 사과, 배, 딸기, 단감,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시설 채소류 등이다.
조사 과정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 등은 출하 전 농산물은 출하연기, 폐기 등을 통해 시중유통을 차단한다.
또 전통시장 등 유통단계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지자체에 통보해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취하게 된다.
김재민 충남지원장은 “지속적으로 안전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조성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