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청소년 보호 단속과 시민 구매가 높은 축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축산물 가공업체 단속, 동절기 미세먼지 유발사업장에 대해 강력하고 촘촘한 그물망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신학기를 맞이해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행위 ▲유해매체물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제한 및 유해업소 출입 고용 제한 표시 의무 위반행위 등 청소년 유해시설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수사1팀이 전담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또 수사 2팀은 시민이 평소 구매가 많은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양념 육류 등 식육가공품 및 포장육 등 축산물을 생산하는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무허가·무신고 축산물 영업행위 ▲부정·불량 축산물 원료 사용 ▲축산물 허위표시 및 무표시 축산물 보관 및 판매 ▲축산물의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등을 점검한다.
수사3팀은 환경 분야로 동절기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월~3월) 시행에 따라 대기질 저하로 시민 생활환경 악화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행위 ▲대형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 등에 대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설을 맞이해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시민이 안심하고 제수·선물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20일까지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쇠고기, 돼지고기, 과일류, 떡류, 한과류 취급 업소 등이다.
또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고의로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자체 제작한 원산지표시 안내 홍보물 배부 등 계도 활동도 병행 실시해 사전 부정 유통 근절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승찬 시민안전실장은 "충분한 사전 계도와 홍보에도 불구하고 시민 생활을 침해하는 민생범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특사경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단속과 범죄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