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먹는샘물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

대전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먹는샘물 71건 대상으로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1.08 13:55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4분기에 시중 유통되는 먹는샘물을 대상으로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4분기에 시중 유통되는 먹는샘물을 대상으로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먹는샘물 수질검사는 대전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 71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미생물 항목 및 질산성질소, 비소 등 유해 유·무기물질, 우라늄과 같은 방사성물질 등 50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포름알데히드 등 감시항목을 추가해 정밀 검사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71건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을 만족했으며 감시항목의 경우도 수질 감시기준을 모두 만족해 음용하기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내 먹는샘물 제조업체의 원수에 대한 '수질부적합' 판정 사례가 늘고 있고 유통 단계에서 제품을 고온 직사광선에 노출 보관하는 경우 유해물질 용출 가능성이 있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환경을 위한 무라벨 생수가 늘면서 소비자가 브랜드나 제조업체를 정확히 식별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유통단계부터 부적합 제품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분기마다 실시한 유통 중 먹는샘물 수거검사 결과 검사대상 289건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숭우 원장은 "먹는샘물의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정기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는샘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