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설 연휴 ‘KTX 특가상품’을 판매한다.
KTX 특가상품은 연휴기간 좌석 여유가 예상되는 일부 열차의 좌석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운임 할인율은 열차별로 40%와 60%이다.
대상 열차는 22일을 제외한 총 4일 동안 운행하는 역귀성 방면 등 733개 열차다.
특히 4명이 함께 KTX를 9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천원’ 상품도 판매하며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1세트가 4만 9000원이다.
구매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 2회 8매까지 구입 할 수 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선착순 판매해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 등은 다른 사람이 구매해 ‘전달하기’ 기능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혁서 여객마케팅처장은 “명절 대수송기간 이용객들이 저렴하게 열차를 탈 수 있게 준비했다. 즐거운 고향길이 되도록 열차 안전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