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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최근 3년간 일상감사·계약심사로 10억원 예산 절감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용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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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09 13:28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예산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 예산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예산군이 최근 3년간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을 대상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실시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일상감사제도는 일반적인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예산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사업 등에서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계약심사 대상은 군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에 따라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 3억 원 이상 △기타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7000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2000만 원 이상 사업과 계약금액 5억 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 시 해당금액의 10% 이상으로 증가하는 사업이다.

지방계약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계약담당자는 예정가격(기초금액 포함)과 설계변경 시 증감금액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군은 최근 3년간 총 953건의 일상감사와 총 264건의 계약심사(공사 98건, 용역 102건, 물품구매 47건, 설계변경 17건 등)를 실시했다.

주요 사례로는 지난해 ‘개방주차장 조성사업’의 공사용 자재 중 일반아스콘을 순환아스콘으로 변경해 2억 3511만 원의 예정 공사비를 2억642만 원으로 조정하는 등 2868만 5000원(12.2%)을 절감했다.

또한 지난해 ‘광시교 진출입로 정비공사(2차)’의 터파기 단가와 골재운반 단가를 조정해 3억 6653만 원의 예정공사비를 3억 3613만 원으로 조정하는 등 3040만 원(8.29%)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계약심사 관련 규정과 설계기준(단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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