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2022년 제2회 추경에만 군비 98억원, 2023년에 국비 59억원을 확보했으며 여가문화공간 조성 등 홍주읍성 복원‧정비 사업의 가시적 성과와 함께 향후 사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로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계획 수립과 현 군청사 및 홍주초등학교 이전 등 변화된 현장 여건을 반영한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지난 2022년 6월부터 진행해 오는 6월까지 완료하고 철저한 계획에 따라 속도감 있는 복원‧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록 홍성군수가 홍주읍성 복원‧정비 사업에 군비 투입 결정과 함께 군정 역량 집중을 요청했고 지난해 9월에는 직접 문화재청과 11월 국회를 방문해 당초 국비 지원액 14억원 보다 45억 증가한 59억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민선 8기 임기 내 멸실성벽구간 복원을 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홍주읍성 전체 성곽 복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북문지 동측부터 조양문 구간까지 멸실된 성벽구간에 대한 발굴조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지난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현상변경 심의 허가를 받은 ‘북문 문루 복원’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

또한 단기계획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북문 문루 복원, 멸실 성벽구간 복원 및 정비, 조양문 주변 역사공원 조성, 군청사 및 홍주초등학교 철거, 객사 및 향청 부지에 대한 매입 및 발굴조사‧복원등을 추진하고 중장기계획으로 오는 2026년부터 서문 복원을 통한 홍주읍성 내 4대문 완성, 내삼문 및 내아 등 홍주목사 관련 주요 관아건물 및 수로 복원 등으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본격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에 이 군수는 “그동안 홍주읍성 복원‧정비의 추진 경과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홍주읍성의 위상에 걸맞은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민선 8기 임기 내 멸실성벽구간 정비로 성곽의 원형을 되찾고 군청사 이전 후 주요 관아 복원을 통해 홍주목으로서 가치와 위상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수립된 홍주읍성 기본계획은 읍성 전체의 원형 복원을 목표로 수립돼 지난 2008년 의병공원 조성(소나무 녹지공간), 2009년 홍주성 역사공원 조성(옥사‧우물 복원, 홍주정 건립), 2011년 홍주성역사관 건립, 2012년 홍화문(남문) 복원, 2013년 연지 정비 등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에도 변화된 현장 여건과 문화재청의 정책 방향을 반영해 새로운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지난 2015년 수립해 2019년 읍성 내 탐방로 및 수구유적 정비와 2020년 북문지 옹성 및 체성에 대한 성곽 복원을 거쳐 북문지 동측 성벽 정비를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등 홍주읍성 복원‧정비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