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오는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본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체전유치위원회 발기인 총회를 열고 윤진식 국회의원(한·충주)을 만장일치로 유치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는 지난 8일 발기인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수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은 회의에서 유치위원장에 윤진식 의원을 선출하고, 부위원장에 정종수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장, 하성대 충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류호영 건국대학교 교수, 윤정식 충주문화방송대표이사, 김은숙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5명을 선출했다.
이날 유치위원회는 지역원로 4명을 고문으로 추대하면서 충주시체육회 전무이사를 위원회 사무총장직을 겸임토록 했으며, (유치위원회는) 오는 14일 유치위원 600명이 참석하는 발대식을 성대하게 열어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킬 방침이다.
윤 위원장은 “유치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반드시 전국체전이 충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