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000만원 추가 투입해 취약계층 등 240명 혜택
충주시는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 사업기간을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및 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체예산 1억4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지난달 말로 예정됐던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의 종료일을 이달 말까지 한달간 연장해 추진한다.
시는 동절기에 따른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 사업 참여자 중 연장근무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기간 연장으로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 등 68개 사업에 240여명의 취약계층 및 청년 미취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올 한해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폐기물 재활용사업 등 8개 분야 85개 사업을 추진해 모두 1000여명이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기간 연장조치로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집중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