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도 공보관과 도정신문팀장이 새롭게 교체되면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돼 관심이 모아진다.
15일자로 발행된 960호는 이 같은 변화의 집약물이다.
우선 1면 중요 기사로 배치된 ‘연중기획-충남 청년농부가 간다’는 아산시에서 딸기체험 전문농장 ‘내 생에 첫 딸기’를 운영하고 있는 7년차 청년농부 양철훈(32) 대표의 이야기가 담백하게 실려 있다.
또한 2면과 3면에 게재된 고향사랑기부제와 탄소경제특별도 충남 기사에서는 다양한 그래픽과 도표를 적절하게 배치해 읽기 편한 신문으로 편집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6면에 편집된 ‘한눈에 보는 2022 충남사회지표’를 통해 인구, 가족, 환경, 여가와 문화 등 지난해 도민들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설날에 가볼만한 충남 명소’를 사진과 지도를 첨부해 설명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보관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원하는 정보와 유익한 내용이 편집되도록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보겠다”며 “단순한 도정 홍보를 넘어 각계각층의 여론과 도민들이 원하는 도정이 무엇인지도 지면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0년 12월 15일 창간된 도정신문은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발행인을 맡고 있고 편집인은 공보관이 맡아 매월 5, 15, 25일 5만 5000부를 인쇄해 도내 이장단과 도민들에게 우편으로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