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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건설 본궤도 올랐다

신설 협약' 271억 투입 2025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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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17 17:04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에서 삽교역(가칭) 건설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으며, 충남혁신도시 발전은 물론 사통팔달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이하 서해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삽교역 신설 사업 추진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라, 삽교역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도와 예산군이 전액 부담하고, 공사 시행에 따른 각종 인허가와, 보상 및 민원처리에도 협력하게 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설계 및 공사시행, 용역 감동 등 사업 관리, 각종 인허가 신청, 민원 처리 등을 추진한다.

서해선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일원 271억을 투입해 내년까지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2년간 공사를 진행해 2025년 문을 연다.

세부시설로는 선하역사 2095㎡, 연결통로 796㎡, 고상승강장 2홈, 주차장 등이 있다.

도는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되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이동 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삽교역은 예산과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으로써 도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경부고속선-서해선-장항선으로 이어지는 서해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망도 적극 확충해 나아갈 것이며 삽교역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시행사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12월 총사업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한편 삽교역이 설치될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 연장 90.01㎞ 규모로, 4조 14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 개통한다.

현재는 핵심 궤도 조성과 전력, 신호, 통신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으로, 지난달 말 기준 91.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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