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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족·교통·한글·미래도시 분야 중심…미래전략수도 기반 마련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시내버스 무료화 등 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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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17 17:0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17일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이 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시 자족 기능 확보를 위한 올해 계획에 대한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자족, 교통, 한글, 미래도시 등 네 가지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 기반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성진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은 17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내버스 무료화, 교통신호체계 개편을 골자로 한 미래전략본부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일자리가 모이는 자족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대전과 함께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고, 구체적인 지정계획을 수립해 오는 3월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적기 건립을 위한 정부와 협조체계 구축과 언론사 진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세종 디지털미디어단지' 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도 함께 한다.

도시 자족 기능 강화에 발맞춰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교통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버스요금 무료화 타당성 용역을 2월까지 마무리하고 시내버스 무료화 기본계획을 6월까지 수립한다.

도심 내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교통신호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구체적으로 3월까지 신호 운영 교차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12월까지 정체 교차로에 대한 신호 연동 및 최적화로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시선 유도봉, 볼라드, 펜스 등 도로안전시설 재정비도 함께해 도로 경관 및 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국회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 KTX 세종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 추진과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를 조기에 추진한다.

최첨단 미래도시 선도를 위한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3조1148억원을 들여 AI-빅테이터-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한다.

면 지역에는 '세종형 미래마을'을 조성해,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주민공동이용시설 7곳, 농촌개발 3곳,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2곳에 445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한글 관련 기념행사 확대와 한글문화단지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확립한다.

올해 한글특화거리 사업대상지 1곳을 추가 공모하고, 예쁜 한글간판거리를 조성한다.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금강에 대관람차, 집라인, 음악분수, 수상공연장, 생태정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관련 절차에 들어간다.

고 본부장은 "이를 위한 용역을 올해 추진하고 현실화를 위해 시 환경녹지국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계획 권한을 갖고 있는 행복청과 조만간 협의를 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대관람차는 민간자본이 투자를 할 의향이 있는지 조사를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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