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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루벌ㆍ계족산에 중부권 최대 산림휴양시설 조성한다

1591억 원 투입… 노루벌 지방정원 및 계족산 자연휴양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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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18 16:44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오전 기자 브리핑을 통해 서구 노루벌 일원과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오전 기자 브리핑을 통해 서구 노루벌 일원과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에 중부권 최대규모의 명품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시정브리핑을 갖고 전국 일류정원도시와 산림휴양도시를 목표로 서구 노루벌 일원 국가정원과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계획을 밝혔다.

국가정원을 목표로 한 노루벌 지방정원은 123만㎡(37만 평) 규모로 1300억을 투입해 숲,강, 벌판이 어우러진 정원과 미래지향적 기술을 접목한 정원시설로 조성된다.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를 반영하는 등 6개 주제정원과 정원문화센터, 관리시설 등 지원시설구역으로 구성된다.

이 시장은 "주제정원 내에는 사계절테마숲, 메타세콰이어숲, 반딧불 서식정원, 숲놀이터, 피크닉마당, 노루산 둘레길, 오감정원 등 생태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체험활동 경험하고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조성계획과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세부 정원시설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계족산에는 기존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70만㎡(21만 평)의 규모로 2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대덕구 장동 산림욕장을 휴양림으로 확대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산림청으로부터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됐으며 2026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계족산 자연휴양림은 3개의 테마로 ▲숲체험·문화지구 ▲산림휴양·숙박지구 ▲보전지구로 조성된다.

각종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림치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가족 단위 숙박 및 소모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소로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이 들어선다.

특히 주변 장동문화공원과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계해 머물다 갈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조성한다는 것.

시는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을 통해 대전의 대표 명산 계족산을 친환경적으로 보전·이용하는 동시에 원도심 지역에 부족한 생활권 공원·시민휴식·산림복지공간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 이미 산림청장께도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서 이런 계획이 있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이미 전했다"며 "직접 가보신 분들은 그곳이 천혜의 아름다운 곳인 것을 아실 것이니 잘 조성해 어느 도시에 절대 뒤지지 않게 명품으로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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