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방음터널(벽) 및 보도육교 관리 실태 감찰 결과 안전관리 소홀 위반 34건을 확인했다.
도는 안전사고 발생 대비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방음터널 2곳과 도림보도육교 유사 육교 11곳 등 표본 감찰을 진행했다.
감찰 결과, ▲소화기구 미설치 등 방음터널 관리 소홀 5건 ▲파손 방음벽 미보수 등 2건 ▲데크침하, 볼트부식 등 보도육교 관리 소홀 27건 등 총 3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도는 해당 시군에 위반사항에 대한 처분을 요구하고, 현행 제도의 개선 사항 여부를 검토해 중앙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각 소관 시설물에 대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책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