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사단법인 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채윤기)는 지난 19일 채윤기 회장 연임식과 ‘백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개발위원회는 구한말 1907년 인민대회에서 지도자들이 조직화하고, 국권침탈 이후인 1910년 찬안 군민대회에서 가옥세, 주초세, 연초세인 감세 반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민중의식 고취와 천안 발전을 위한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와 결의대회 등을 통해 해결방안과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0명의 인사가 모여 천안의, 천안에 의한, 천안을 위한 명품 시민 사회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희경 장학회장과 임장혁이사가 충청남도 도지사표창을, 그리고 이 지역의 100년의 역사 속 천안시가 충남도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 발전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준 노희준 충청남도 정책협력 사무관(전 천안시의원)이 천안시개발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채윤기 회장은 “천안시개발위원회는 시대마다 역사적 사명감과 주인정신을 가지고 시민의 여론을 모아 시정발전을 선도했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협력해 천안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명품도시 천안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