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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5개 자치구, 상수도보호구역 건축물 관련 조례 재검토키로

26일 제3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 개최... 시구 협력과제 7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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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26 17:58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들이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의 생활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제3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수원보호구역 건축물 입지 관련 조례 제정 건의' 등 시구 협력과제 7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조례 재정은 현행 법령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에 광역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주민 소득기반 시설과 공동이용시설 입지가 가능하나 대전의 경우 해당 조례가 없어 관련 시설 입지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난 2021년 동구 대청동에 마을공동작업장이 건립됐으나 관련 조례가 없어 현재 마을공동작업장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동구는 각종 규제로 생활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시에 관련 조례 제정을 건의했다.

이택구 부시장은 "농산물을 가공,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시설은 산업분류상 제조업으로 분류되어 입지가 불가능하지만 농산물의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선에서 절단 등 단순 처리시설은 가능하다"며 "주민 의견조사를 거쳐 조례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에서는 '단재로 도로정비 사업비 지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다수 건설업체가 입지하고 있는 중구 어남동 지역에 폐기물·레미콘 등 많은 대형차량 운행으로 도로 파손 및 침하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정비 사업비 지원을 요청한 것.

시는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가 건의한 '배재대학교 축구장 조성 사업비 지원'과 '국민체육센터 건립비 시비 지원 요청'에 대해 대전시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배재대학교 축구장 조성은 운동장 주민 개방을 조건으로 학교 이장우 시장의 공약사업과 시 100대 핵심과제와 연계해 올해 1회 추경에 관련 예산을 편성 ‧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괴정동에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도 올해 공사 발주를 앞둔 만큼 2021년 사업 공모 신청 당시 계획된 시 투자분 2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계획된 사업들의 신속한 추진을 비롯해 오늘 논의된 안건에 대해 시와 구가 협력해 조속히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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