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예산군에 따르면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난방비 예산에 자체 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경로당 389개소에 각각 111만원(3개월분)을 지난 20일 지원했다.
올해부터 고령친화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노인복지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군은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지원을 선제적으로 대폭 확대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고물가 여파로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389개소에 운영비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냉방비 또한 1만 5000원을 증액했다
최재구 군수는 “최근 한파로 인해 난방비 걱정이 많은 분들을 위해 사전에 냉·난방비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이용 편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