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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혁신도시권 고속철도 연결 등 여건 변화…광역도시계획 재수립 나서

‘2040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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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1.30 16:55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사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30일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고속철도 연결,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등 최근 여건 변화를 반영해 내포 신도시권 상생 발전을 위한 중장기 광역도시계획의 재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2040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하 광역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내포 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착수보고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포신도시 주변 지역과의 살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시군 간 기능 분담을 통한 관계망 체계 구축, 미래 지향적 발전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고자 진행된다.

이를 위해 도는 충남연구원과 지난 12월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원활한 용역 수행을 위해 최정우 목원대 교수 등 총 14명이 참여하는 광역도시계획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협의회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 간 이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충남연구원은 연구용역 과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6년 마련한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최근 여건 변화를 반영해 전반적으로 수정하고, 새로운 도시 발전 계획을 발굴해 2040년을 목표로 재설정하는 것이 골자다.

공간적 범위는 범위는 보령·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등 내포신도시권 6개 시군 전역으로, 면적은 충남 면적의 42.8%에 달하는 3507.45㎢이며, 시간적 범위는 목표연도 2040년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진단 및 개선 방향 ▲광역계획권 현황 및 특성 조사 ▲광역계획권 목표 및 전략 ▲공간구조 구상 및 기능 분담 계획 ▲토지 이용, 교통·물류, 환경 보전, 광역시설, 문화·여가 등 부문별 계획 ▲상생 발전 방안 발굴 ▲국토계획 평가 등이다.

구체적으로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평가해 광역도시계획의 실효성 증진을 위한 역할을 재정립하고, 내포신도시권의 대내외적 변화 추이와 전망을 통해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

또 장기적 목표와 성장관리에 기반한 발전축 설정, 교통망 계획, 녹지축 설정 및 생활권별 연계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하반기 광역도시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 공청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8월 확정할 방침이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은 충남 혁신도시 완성, 서해안지역 중심의 해양 신산업 육성 등에 대한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내포신도시권이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남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 중장기 도시계획의 내실 있는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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