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농협에 따르면 대덕테크노금융센터 염태환 계장은 유성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염 계장은 60대 남성고객이 고액 현금 인출을 요청하자 평소 업무절차에 따라 금융사기예방진단표 작성과 사용처를 물었지만 고객의 상황에 맞지 않는 답변에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고 즉시 유성경찰서 구즉지구대에 신속히 연락했다.
이에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저금리 전환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보호할 수 있었다.
이성목 센터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사례 등을 전파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윤 농협은행 대전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 드리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