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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사랑의 온도탑 1인당 모금액 5년 연속 전국 1위 '훈훈'

195억 800만 원 모아 114℃ 기록 ‘1인 당 918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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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01 14:43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지난달 31일 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토탑 폐막식 모습이다.(사진=충남도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된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 결과, 도내 모금액은 195억 800만 원을 기록하고, 전국 5년 연속 1인당 모금액 1위에 올랐다.

도는 지난달 31일 도청 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캠페인 성과 보고, 나눔온도 공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캠페인 결과 도내 모금액은 195억 800만 원(1월 27일 기준)을 기록하고, 당초 목표로 잡은 171억을 114% 달성했다.

이번 모금액은 특히 도민 전체(1월 1일 기준 212만 3037명)가 9189원 씩 낸 셈으로, 전국 1인당 평균 모금액 4978원을 2배 이상 넘어서며 1위를 달성했다.

한편 충남의 희망 나눔 캠페인 1인 당 모금액 전국 1위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연도별 캠페인 모금 총액 및 1인 당 모금액은 ▲2019년 154억 4300만 원, 7263원 ▲2020년 158억 700만 원, 7443원 ▲2021년 202억 900만 원 9528원 ▲2022년 182억 800만 원 8591원 등이다.

폐막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계속되는 경제 한파 속에서도 도민 1인 당 기부금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기부 참여 도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도는 올해에도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데 앞장서겠다.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같이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일하는 복지, 생산적인 복지로, 꿈과 희망이 있는 충남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종 회장은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충남도를 비롯한 15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캠페인 기간 충남 전역에서 나눔 열기를 더할 수 있었다”며 “캠페인 기간 기업과 단체, 개인 기부자들깨서 모아주신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중 모은 성금을 활용해 수급자‧저소득층에 대한 긴급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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