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3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거점이 될 청남대에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는 작년 9월 다양한 사업방안 모색을 위해 문화·관광·웰니스 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했다.
충북도 김영환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발전방안과 충북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개발방안 등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올 한해 도정 키워드를 ‘창조적 혁신’으로 정했다”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충북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도민 모두가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는 ‘신나는 충북’을 만들어가는데 위원들이 선봉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회의 종료 후, 충북 미래 100년을 앞당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를 결의하고 청남대 일원을 둘러보면서 청남대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논의된 과제를 보완·발전시키고, 여기에 시군과 도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4월 청남대 개방 20주년 행사에 맞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과 추진전략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