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여성이 행복하고 200만 충남도민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남도당 여성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
민주당 충남도당 김은나 여성위원장은 4일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당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당 여성위원회가 튼튼하게 뿌리내려 도민에게 민주당의 따뜻함을 전하는 선봉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뭉치자"고 밝혔다.
이날 여성위원회 발대식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 박수현·이규희·오배근 지역위원장, 김은나 여성위원장 등을 비롯해 여성부위원장, 지역여성위원장, 충남도당 지방의원·여성위원회, 여성당원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재명 당대표와 이원욱·전용기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냈으며,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고민정·서영교 최고위원, 박용진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 김 위원장은 “여성정치 발전기금 도입 등 일련의 제도적 개혁이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도 우리 여성들에게 정치적 문턱은 높다”며 “여성 정치인 권익향상과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선도적 역역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여성 정치인들이 정치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여성 당원 동지들 힘을 모아 강한 여성위원회, 이기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을 만들어 다가올 총선과 대선 승리에 기여 하겠다”고 방점을 찍었다.
한편 이날 이재명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오늘의 발대식이 2024년 총선 승리의 토대가 되길 바라며, 여성의 힘으로 민생과 국민을 위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여성 당원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복기왕 위원장은 “오늘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성 당원들과 함께 2023년 승리의 기운을 모아 내년 총선을 승리하여 국민에게 희망을 만들어 드리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