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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도시 구현…451억원 투입

5대 실천전략 수립해 맞춤형 교통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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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09 12:16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바닥신호등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451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시는 보행자 우선 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약자의 교통환경을 개선한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서촌초등학교 등 8개소와 미원5리 마을회관 등 8개소에 교통안전표지판·과속방지턱·보도 등을 설치한다.

야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LED조명등을 지난해 20개소 설치에 이어 올해 대폭 확대해 150개소에 설치한다.

관내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및 청주페이를 지급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은 올해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교통사고 발생구간의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보행 편의성을 확보한다.

강서사거리 등 교통사고 잦은 지점 7개소에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남이면 척북사거리 등 2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한다.

교통신호등·교통제어기·무인단속카메라 등 교통시설물의 설치 및 적기 유지관리로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한다.

오송 과학단지 일원 등 5개소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나선다.

전국적 이슈인 PM(개인형 이동장치)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과 이용문화 개선을 위해 전용주차구획을 50개소 시범 설치해 6월에 제정 예정인 PM법에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지자체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시내버스 6개사와 법인택시 25개사 및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정비 및 안전상태 점검을 수시로 시행한다.

도로교통법 상‘도로 외’지역으로 분류돼 교통사고 사각지대인 아파트단지 내 도로에 대한 교통안전점검을 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해 15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청주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장차·임차택시·바우처 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128대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저상버스 73대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 광역이동지원체계 구축에 맞춰 광역이동 전용 특별교통수단 차량 5대를 도입하고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노후차량 폐차에 대응하기 위해 저상버스 71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8개 읍·면 50개 마을에 지속 운영된다.

충북 최초로 도입돼 화제가 된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는 오송읍에서 전 읍·면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도 시에서 추진하는 교통안전 정책에 관심을 갖고 안전띠매기, 신호준수, 불법주정차하지 않기 등 교통문화 의식 개선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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