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기업이 굳건해야 한다”며 “대전상의는 상공인과 연구소, 대학교 등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지역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방위사업청 1차 부분 이전과 우주산업클러스터 3축 체제 확정, 그리고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통한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추진 등으로 지역 경제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상공인과 대전시가 동반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강의에 앞서 IBK기업은행 관계자가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을 소개하며, 기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포럼의 강사로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초청돼 ‘적정한 삶-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경일 교수는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인생을 충만하게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라며 “경험의 종류와 크기, 빈도를 구체적으로 기록해 스스로의 만족감에 대한 하한선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박희원 대전상장법인협의회 회장, 성열구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이재윤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송두석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