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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이달 도입 준비 ‘착착’

양방향 총 2대 22회 운영…출퇴근·등하교 대중교통 이용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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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09 16:52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내포신도시 전경 (충청신문DB)
▲ 내포신도시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예산·홍성군과의 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이달 내포신도시 순환버스가 도입돼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등하교하는 시민들의 편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는 그동안 내포신도시 내에서 홍성군과 예산군 농어촌버스 노선을 조정해 운행했으나, 지역민 정주 여건 및 통학 환경 개선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번 순환버스 개통을 추진했다.

버스 노선과 시간은 충남연구원의 순환 운영 모형 구상과 순환버스 도입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하되 버스운송사업자, 지역민의 의견도 반영해 편성됐다.

순환버스 운영은 오는 24일 개통식 이후 2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버스 운행은 홍주여객과 예산교통이 각각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카드 결제시 성인 1400원으로 농어촌 요금과 같다.

노선은 용봉산을 기점·종점으로 1000번 1001번(홍주여객)이 시계방향, 2000번·2001번(예산교통)이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45분이다.

오전 7시~8시 30분, 오후 5시~8시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 운행하는 1000번과 2000번은 하루 5회, 오전9시~오후 4시30분 사이 낮 시간대 운행하는 1001번 2001번은 6회씩 운행한다.

1시간 이내 1회 무료환승이 적용되며, 5월부터는 무료 환승 횟수를 2회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향후 이용자 분석 결과와 도 누리집을 통한 순환버스 의견 수렴을 통해 순환버스 노선 및 시간 등을 점차 보완할 계획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 9월 홍성역-내포신도시 간 노선 신설에 이어 이번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개통으로 내포 지역민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많이 개선되리라 기대한다”면서 “노선·시간 등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홍성·예산 버스 노선과의 연계도 늘려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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