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T&G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과 조기 피해복구 작업 등에 사용된다.
구호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다.
이는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심영아 사회공헌실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최근 10년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 지진, 2018년 인니 지진,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피해와 전국 호우피해 등 국내외 재해복구 지원을 위해 총 73억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