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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국제주화책임자회의서 압인메달 성공사례 소개

반장식 사장 “주화산업 미래, 제품 기획력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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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10 13:39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지난 4일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가운데)이 국제주화책임자네트워크(IMDN)의 의장으로서 수석대표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조폐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국제주화책임자회의(IMDN)서 압인메달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10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국제주화책임자네트워크에서 ‘천사의 재능메달’과 ‘BTS 및 손흥민 기념메달’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주화산업의 미래는 제품 기획력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IMDN은 지난 62년 창설된 주화책임자회의가 시대흐름에 맞춰 개편된 것으로 38개국 41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됐다.

이날 국제 주화산업의 동향을 비롯해 2023년 활동계획, 제31차 캐나다 본회의 개최 준비상황 점검 등을 논의했다.

반 사장은 의장 자격으로 이번 수석대표회의를 주관했으며 주화산업은 점차 하락 추세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려 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조폐기관 간의 기술협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제품기획 및 신제품 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한국 고유의 문화 콘텐츠 주제에 이어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의 독특한 작품을 기념메달로 제작한 천사의 재능메달은 가치 소비의 상징으로 한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급 결제 수단 다양화에 따른 주화사업 감소는 세계 공통 현상으로 이런 환경 변화에 IMDN을 중심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 회원국 간 사업 정보 교류 등 보다 강력한 협력체제 구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마나 노리오 Japan Mint 사장과 개별미팅을 통해 양국 간 주화사업 및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앞으로 회의를 정례화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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