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일상감사는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원가 산정과 공법·계약방식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일상감사 신청 199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156건, 용역 19건, 물품 13건, 예산 11건으로 나타났다.
공사 156건 중에서는 건축공사 79건, 설비공사 44건, 전기공사 22건, 소방공사 6건, 통신공사 5건으로 건축공사 비중이 51%로 가장 높았다.
일상감사 신청 건수는 2018년 96건, 2019년 99건, 2020년 127건, 2021년 111건, 2022년 19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일상감사를 통해 632건, 사업비 7197억원의 주요사업에 대한 지적사항을 개선, 예산 26억 1000만원을 절감했다.
또 사업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실 요인을 사전 방지해 주요사업 품질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했다.
이차원 감사관은 "일상감사 제도를 통해 품질 높은 대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