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세종중기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하나로 강력한 원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5가지 핵심 미션을 선별·중점 추진한다.
앞서 중기부는 지방중기청의 기능조정에 맞춰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성과중심의 업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핵심미션제’를 도입하고 13개 지방중기청에 공통·자율 핵심미션을 각각 부여했다.
이에 대전·세종중기청은 지역경제에 성공적으로 안착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지역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방향으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해 핵심미션을 발표했다.
첫째, 지역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주요 기업단체와 포럼, 산단 및 업종별 협의회와 교류 활성화 등 소통·공감을 강화한다.
둘째, 지역 내 창업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20개에 이르는 창업지원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해 지원자원이 적절히 연계·집중·배분 될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셋째, 가정의달 5월, 한가위 9월, 연말 12월 경에 개최 예정인 대한민국동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소비촉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넷째, 오는 10월부터 시행 예정인 납품대금 연동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로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마지막으로 지역내 소상공인 리더를 발굴 육성한다. 차별적인 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갖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입점 등 다양한 상생판로확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창 대전·세종중기청장은 “핵심미션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지자체, 지역 내 기업단체와 혁신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