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소방서가 9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한 홍성군 이장연합회 회의 시에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근들 5년간(2018~2022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252건이며 이로 인해 5명의 인명피해(사망 3, 부상 2)와 24억 1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기름이나 전기보일러보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두면 화재 시 연소 확대될 우려가 커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이장연합회 회의에서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관리 방법 교육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배부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한 마을이장의 주기적인 방송 당부 △질의·응답 순으로 설명 등을 진행했다.
한편 백정호 예방총괄팀장은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