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변경에 관한 사항 심의 등을 하는 위원회이다.
시는 이번 확정된 시행 계획을 통해 청년지원 기반 구축 및 참여기회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역량강화, 생활기반 및 환경조성, 여가 및 문화활동 지원 등 4개 분야 34개 사업에 266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청년네트워크 정기모임을 통해 분야별 제안됐던 의견을 검토해 신규사업에 반영했으며,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제시한 청년층과 중장년층 소통 포럼, 청년구직자 대상 멘토링제 등을 기존사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청년지원 기반구축 및 참여기회 확대 분야로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네트워크 운영 △청년학교 및 청년커뮤니티 운영 △청년마당 운영 △제2회 청년의 날 행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청년일자리 창출 및 역량강화 분야로 스마트 청년 취업아카데미, 청년구직자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등이 있다.
또한 청년의 생활기반 및 환경조성 분야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과 출산지원금 및 둘째이후 양육비 지원,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구상 부시장은 “청년참여기구와 청년학교 등을 찾아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무엇보다 일자리 확대와 청년창업 공모를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