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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양해각서 체결

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 관련 본격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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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15 16:0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15일 이상래 행복청장(오른쪽)과 체렌필 다와수렌(Tserenpil Davaasuren)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이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인사를나누고 있다.(사진=행복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복청이 몽골 신도에 개발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 협력을 위해 건설도시개발부(Ministry of Construction and Urban Development)와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MOU)를 15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어용에르덴(Oyun-Erdene) 몽골 총리가 함께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부처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사례를 벤치마킹하겠다는 어용에르덴(Oyun-Erdene) 몽골 총리의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2022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 행복청을 방문한 이후, 두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에 따라, 몽골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이상래 행복청장과 체렌필 다와수렌(Tserenpil Davaasuren)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이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써 두 기관은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타르의 인구집중으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타르 인근 쿠싱밸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신도시 개발 및 정부 부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몽골 울란바타르에는 인구의 약 48%인 162만명이 거주하므로 인해 교통체증 등 과밀화 문제 심각한 상태다.

이에 몽골 정부는 울란바타르 남쪽 50㎞에 위치한 신공항 배후 지역을 인구 15만명의 신도시로 개발해 경제자유구역 조성 및 정부부처·기관 이전을 예정(New Zuunmod City)하고 지난 2022년 4월 개발 마스터플랜 승인했다.

아울러 울란바타르 서쪽 360㎞ 지점에 위치한 오르혼밸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오르혼밸리에 있는 옛 수도 카르코룸(Kharkhorum)을 인구 50만명이 거주할 신도시로 개발하고 행정기관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건설경험이 오르혼밸리·쿠싱밸리 도시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몽골과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두 나라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우리기업이 몽골의 도시개발 사업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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