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주택에 설치하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자체 신호음 발생으로 화재를 알리는 형태로, 사람이 인근에 없으면 화재 사실을 알 수 없다.
그러나 IoT 화재감지기는 감지기 내 센서를 부착해 화재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고, 접수와 동시에 상황실에서 확인 후 소방서에 출동 지령을 내려 현장 도착시간을 앞당긴다.
또한 관계인에게도 자동 통보돼 현장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초기 현장 대응에 효과적이다.
금산소방서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위주로 감지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진종현 서장은 “지하 주차장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IoT화재 감지기 설치와 같은 다양한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