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이 이러한 호평을 받는 데는 새해 들어 16개 읍면동을 찾아 실시한 ‘시민과의 대화’ 가 한 몫을 차지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민선8기 주요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일 이인면을 시작으로 진행해온 읍면동 방문을 17일 유구읍을 마지막으로 모두 완료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 후 가진 초도방문에서 지역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하고 시와 읍면동별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지역민이 사전에 직접 선정한 주요 현안 과제 3가지를 놓고 다양한 해법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최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동장에게 권한과 책임, 역할을 더욱 강화시키겠다며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현장 밀착행정을 수차례 강조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시민과의 만남에 앞서 총 30여 곳의 지역 업체 및 기관단체를 찾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기업인들과 단체에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주시 만들기에 머리를 맞댔다.
지역 현안으로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 취약지구 소방도로 개설, 지역 자원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행정복지센터 신축, 농촌용수 개발사업, 공용주차장 조성, 산책로(둘레길)조성, 하천정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비롯해 읍면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 방문과 제도개선, 중앙부처 건의·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중장기 접근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 후 시정에 접목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시정 업무는 시장과 시민, 읍면동장, 부서장이 함께 뜻을 모아 추진돼야 한다”며 “올해 시정화두인 ‘성화도약’처럼 시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