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일진전기 김치헌 상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문상식 충남지사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증진을 위한 협력키로 했으며 협약으로 일진전기㈜에서 역도선수 4명을 채용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평소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왔던 일진전기㈜는 지난해 말 홍성군장애인체육회의 고용 제안을 받아들여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과정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제도적 자문을 지원했다.
이에 일진전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운동을 통해 장애인과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함으로써 기업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고 선수들은 체육활동을 근로로 인정받아 경제적 걱정을 해소할 수 있어
이번 협약이 사회 전반이 다시 한번 장애인 고용 확대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20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다종목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 휠체어펜싱팀 전원이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의 쾌거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