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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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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20 16:09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대전시청사.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개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는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분야 10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대전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국별 혁신 중점과제와 시민투표를 거쳐 시민 체감형 혁신 대표과제를 선정해 분기별 이행사항 점검과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했다.

또 민선 8기 출범 후 과학도시를 기반으로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조직 개편과 100대 핵심과제 마련, 직원과 소통하는 조직문화 개선 등 시정 전 분야의 혁신문화 확산으로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우선 자율추진 혁신과제 지표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재난대응협업 플랫폼을 개발해 재난 상황 실시간 분석으로 119 출동 준비 시간 단축, 현장에서 가용 지원인력을 총동원할 수 있는 정보공유체계를 강화해 재난 골든타임 확보 및 사회적 비용 절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참여 활성화 지표에서는 온라인 시민제안 정책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해 도시철도 입구, 버스승강장 주변 등에서 공공자전거 거치대 주변 개인형 이동 장치 전용 주차구역 설치 제안이 실제 정책 의제로 반영되는 등 시민참여를 확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업 추진 성과 지표에서는 직원교육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협업기여도에 따른 협업 포인트제 운영, 타 기관 협업과제 적극 참여, 우수부서 및 직원 포상 등 인센티브 운영으로 협업을 일상화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 것을 인정받았다.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지표에서는 한국수어와 음성으로 민원, 교통, 관광 정보를 안내하는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 민원 안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시·청각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도 쉽게 민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 향상한 것이 돋보였다.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 및 확산 지표에서는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에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을 도입해 택배 배송 및 농산물 거래 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해소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연병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그 동안 강도 높은 시정혁신을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혁신역량을 강화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고 생각하며 과감한 혁신행정으로 시민이 혁신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일류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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