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덕인재개발원과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자바(Java) & 안드로이드(Android)를 활용한 IT융합 핵심기술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사업이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성장보다 고용이 우선이라할 만큼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국민적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시의 이번 평가 결과는 타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고학력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한밭대 등 6개 대학과 소프아이텍 등 57개 기업,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고용관련 유관기관과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벌여 98%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과 당초 사업목표를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전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연수를 받은 연수생 50명 가운데 현재까지 49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90%이상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직장을 구해 기업 인력난 해소에와 청년미취업자 취업지원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광훈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고용 안정화와 청년미취업자 취업지원을 위해 기업맞춤형 전문기술 인력양성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JAVA 기반 하이브리드 융합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사업을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기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