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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3월 6일부터‘로타바이러스’무료 예방접종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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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2.23 14:13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포스터. (사진=옥천군보건소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2023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도입됨에 따라, 영유아의 급성설사 예방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로타바이러스(Rotavirus)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파는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발생하며 오염된 기구 혹은 장난감과 같은 매개물로도 전파가 이뤄진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는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으로 발생하기 쉬우며, 영유아의 위장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이며 입으로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의 백신(로타릭스, 로타텍)이 가능하다. 로타릭스(RV1)는 생후 2, 4개월 2회, 로타텍(RV5)은 생후 2, 4, 6개월 3회 경구 투여한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최소 접종 나이(1차)는 생후 6주이며, 최대 접종 시작 나이(1차)는 생후 14주 6일이다.

로타바이러스 장겹침증(장중첩증) 발생의 상대 위험도가 첫 번째 접종을 받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 때문에 생후 15주부터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수 없으며, 최대 생후 8개월 전에 모든 차수의 접종을 마쳐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후에는 예방접종을 받은 영아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가능하므로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족은 예방접종을 한 영아의 대변에 노출될 때(예: 기저귀 갈기)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접종 시작과 완료 나이가 제한되어 있어,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아기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꼭 챙겨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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