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천안시 서북구·동남구 13곳에서 총 28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서북구는 성거, 성환, 입장, 직산, 천안공주낙농축협, 천안배원예농업 등 6개 곳의 조합장을 선출키로 했다.

성환은 유재섭, 이성근, 송태철, 김남길 등 성환농협 전직 임원진 4명이, 입장은 민광동 현 입장농협 조합장과 한한수 후보자가 경쟁자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천안공주낙농축협에 맹광렬 현 조합장과 이광희 전 천안시 낙농 농촌 지도자 회장이, 천안배원예농협에는 박성규 현 조합장, 유영오 천안배원예농협 이사가 승부를 겨룬다.

직산과 성거농협은 각각 민병억, 이재홍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동남구는 동천안농협, 아우내농협, 천안농업, 대전충남양계축과 양돈축산, 천안축산업, 천안시산림조합 등 7곳의 지원자 선출이 끝났다.

동천안농협에는 조덕현 현 조합장과 김지후 동천안농협 주유소장, 김덕준 전 동천안농협과 유정희 전 동천안농협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천안농협은 윤노순 현 조합장과 박상돈 전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연구보급과장, 황수인 전 천안농협 지점장 등이 대전충남양계축산은 임상덕 현 조합장, 곽호중 현 천안산란계 지부장, 김흥선 양계업 등이 등록을 마쳤다.

대전충남양돈축협에서는 이제만 현 조합장과 이병헌 한돈협회 천안지부장이 맞붙고, 천안시 산림조합에는 김덕환 전 천안시 산림휴양과장과 유병기 전 천안시 산림조합 상무가 경쟁에 나선다.

천안축협은 전관규 전 천안축협 비상임감사가 단독 출마하면서 신임 조합장에 당선됐고, 아우내농협도 이보환 현 조합장이 혼자 등록을 마쳐 연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