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KT에 따르면 건축·토목 기업 금당산업개발과 AI 주거형 타운하우스 및 아파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사는 주거 공간에 최첨단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금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금당프로젝트는 금당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주거 단지에 KT ‘AI 아파트’ 서비스를 도입해 주거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입주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안이다.

KT AI 아파트는 주거 공간의 조명, 난방 시설, 가전 제품과 커뮤니티 공용 시설을 자유롭게 제어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당프로젝트를 통해 공주시 ‘금당골드캐슬’ 및 청주시 일부 단지에도 AI 아파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AI 아파트가 적용된 주거 시설에는 음성 인식 미러형 월패드가 설치되며 이를 통해 음성 인식으로 연동되는 IoT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스마트폰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옵션에 따라 침입, 화재 감지, 가스 밸브 조절 등 안전을 위한 기능도 제공된다.

또 날씨, 교통, 쇼핑, 뉴스 등 생활 정보와 음악, 키즈 컨텐츠, 교육 등 즐길 거리도 탑재됐다.

황하욱 KT 충남법인고객담당 상무는 “KT의 AI 기술을 통해 입주민들이 주거 공간에서 편리하고 미래 지향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