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통계적 근거 마련

관내·외 근로자 표본 933명 설문조사 분석 결과 보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3.01 17:26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 당진시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 = 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가 지난 27일 통합공유회의에서 인구정책 대응 및 시민 행복 지수 제고를 위해 시행한 정주여건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당진시에 직장이 있으나 당진시에 거주하지 않는 이유 등을 파악해 인구정책 등에 활용하고자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타지역 거주 근로자 261명과 관내 거주 근로자 672명 등 총 933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결과 분석을 시행한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인 근로자들은 공통적으로 당진시에 거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정주생활환경 부족’(55.8%)을 꼽았으며 분야별로는 교육, 교통, 의료서비스, 보육복지 순으로 만족도가 낮아지고 연령대로는 3~40대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선별적 개선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14개 정주여건 요인과 생활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는 △주택여건 △교통 △교육 △문화여가 △의료서비스 △노약자복지 △보육복지 순으로 높게 나타나 해당 정책에 자원을 우선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특히 타지역 거주자를 근로 연수에 따라 집단을 나누어 분석한 결과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에서 3년 이내의 대상자가 당진시 거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향을 변경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사회 초년생이 인구 유입 정책의 적절한 대상자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주 여건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시에 필요한 정책들에 대한 막연한 필요성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개선과 타지역 인구 유출 방지 및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선순환을 목표로 정주 여건 개선 시책발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