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홍주해운이 운행한 홍주1호는(선원 포함 정원 98명) 관광객들이 많은 주말에는 정원 초과로 다음 배편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175명이 동시 승선할 수 있는 2층 선박 도입으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와 더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죽도를 찾은 여행객들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2년에 3만1789명이 방문한 가운데 홍성군과 ㈜홍주해운은 이번 도선 증원 운항으로 죽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급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점차 늘어나는 도선 이용객들의 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남당항과 죽도항 내 도선 부잔교를 새로 설치했다.
또한 올해 7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죽도 여객선 대합실과 해안 옹벽 등 어항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마을 진입부와 방파제 경관개선 및 둘레길 정비, 탄소제로 및 쓰레기 제로 실행 교육 등을 통해 청정에너지 자립섬으로 기반을 확고히 하면서 ‘다시 찾고 싶은 죽도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에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죽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아름다운 힐링의 섬 죽도가 해안관광밸트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도행 배편은 남당항 매표소에서 구입가능하고 매주 화요일 휴항, 뱃삯은 왕복 성인 기준 10,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매표소(남당항041-631-0103, 죽도항041-632-2269)로 문의하면 된다.